주류 정치인들 대거 참석
연방의원·시장·시의원등
공직자·보좌관 120명나와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 뚜렷”
OC 한미연합회(이하 OCKAC·회장 헤라 권)가 OC 지역 정치인 초청 런천행사를 가졌다. 올 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OC 지역 선출직 공직자와 한인사회 관계자의 네트웍을 강화하고, 주류사회 정치인에게 한인사회를 알리기 위해 매년 OCKAC가 개최하고 있다.
<22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OCKAC 정치인 런천에서 참석자들이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의 연설을 듣고 있다.>
22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 아트 브라운 부에나팍 시장, 빌 달튼 GG 시장, 라팔마시 랄프 로드리게스 시의원, 애나하임시 해리 시두 시의원 등 120여명의 정치인과 보좌관, 커뮤니티 리더가 모습을 나타냈다. 한인사회에서도 조세형평국 미셸 박 스틸 위원, 잔 안 한인회장, KAC 찰스 김 전국회장, 어바인시 강석희 시의원, LA 총영사관 김성진 부총영사, 오구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OCKAC 이사장을 역임한 강석희 시의원은 “현 회장단 및 이사진의 노력으로 매년 참석자가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며 “연방하원에서 정신대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 선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선출직 공직자상’을 받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한인사회의 성장과 함께 한미 FTA가 체결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FTA를 지지하며, 한미의원 외교협회 공동회장으로서 남북관계, 6자회담, 탈북자 문제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어바인 컴퍼니와 개스 컴퍼니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한식 부페가 서브됐는데 식사에 앞서 헤라 권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김치, 갈비, 밥, 잡채 등 주요 한식요리를 영어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서니힐스 고교 혼성중창단은 미국 국가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OCKAC 리처드 최 이사장은 “정치인의 참여가 늘어나는 것은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OC 한인사회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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