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김승욱 담임목사.
남가주사랑의교회 올해 18만달러 규모 첫 수여
중고생에 2,000달러
대학생에 5,000달러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영적지도자로 성장을”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승욱·사진)는 올해 처음 마련한 ‘사랑장학회’(Kingdom Dreamer Scholarship Foundation)에서 수여하는 첫 장학금(본보 5월5일자 1면)을 43명의 한인 중·고·대학생들이 받게 됐다.
이번에 ‘사랑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총 18만달러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1인당 2,000달러, 대학생에게는 한 사람당 5,000달러를 받는다. 수혜 대상은 교인 자녀, 선교사 자녀, 선교지역 학생, 타 커뮤니티 학생, 학교 및 단체 등이다. 학교는 ‘인디안 바이블 칼리지’가 선정되어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올해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총 231명으로 ‘사랑장학위원회’(위원장 김승욱 담임목사) 6명의 위원들이 3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43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중·고교생의 경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주로 뽑았으며, 대학생은 사회에 나가 영적 지도자로 훌륭하게 활동할 수 있을지에 역점을 두고 성적도 감안했다.
‘사랑장학회’는 교회와 커뮤니티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좋은 영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서별로 산재돼 있던 장학금을 교회 전체 차원에서 통합하고, 교인이 내는 후원금에 교회가 매칭해 장학금을 적립하고 있다. 2017년까지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학금은 ▲교회가 매년 출연하는 10만달러 ▲개인(계좌당 월 10달러), 다락방(7계좌에 월 70달러), 이사(1회 1만달러 이상), 실명(연 5,000달러 이상) 후원금 ▲후원금 총액과 같은 교회 매칭기금으로 조성된다. 장학금 전달식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사랑장학회’에서 선정한 중·고·대학생의 장학금 명단
▲중학생-최예리미, 박하람.
▲고등학생-백신화, 최은혜, 최혜련, 황은경, 김열, 이에스터 경진, 오선민, 리사 박.
▲대학생-장권준, 조인, 조 잔 철희, 수잔 최, 하 수잔 수진, 정선민, 강 크리스 권, 강 저스틴 경, 대니얼 김, 김은지(접수 1017), 김은지(접수 4024), 김은진, 김제시, 김지아, 김안재. 금진섭, 앤드류 이, 에니 이, 이은빈, 비비안 이, 이혜리, 이나래, 레베카 임, 나지은, 노유진, 대니얼 오, 백 크리스티나 순애, 서명아, 신창대, 솔로몬 보, 이민지, 윤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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