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범한 오렌지카운티 여성경제인골프협회 관계자들. 맨 왼쪽이 카니 정 회장.
지난 26일 창립총회
카니 정씨 초대 회장
지나 손씨 이사장으로
오렌지카운티 여성경제인골프협회(이하 여성골프협)가 창립됐다.
여성골프협은 26일 어바인 팀스피릿부동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카니 정 어바인한인상공회의소 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이사장은 지나 손 팀스피릿부동산그룹 부회장이 맡는다.
이날 모임에는 20여명의 여성 경제인이 참석해 임원단을 선출하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여성골프협은 한인 경제인과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을 할 계획이다. 골프대회는 연 2회 개최하고, 실력향상을 위해 월 2회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첫 토너먼트는 9월13일 열린다.
카니 정 회장은 “여성 경제인의 친목을 넘어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면 좋겠다”며 “자녀교육이 여성의 주 관심사인 만큼 장학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 여인상’을 제정해 여성운동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어머니교실을 개설해 여성들 스스로 자신의 심리를 공부할 수 있도록 여성 심리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여성전문인의 노하우를 커뮤니티에 전달하기 위해 교육, 법률, 세법, 경제 세미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나 손 이사장은 “여성상공인들의 권익을 세우고 한인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여성골프협에는 OC에 살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한인여성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카니 정(어바인한인상공회의소 이사) ▲수석부회장: 미미 이(US메트로뱅크 부행장) ▲이사장: 지나 손(팀스피릿부동산 부회장) ▲수석부이사장: 크리스틴 이(변호사) ▲부이사장: 헨렌 이(사업) ▲감사: 스테파니 이(변호사) ▲총무: 세리 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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