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박 위원(앞줄 왼쪽 2번째)과 한인 자문위원들이 발족식때 자리를 함께 했다.
위원장에 차윤성씨 오는 31일 미팅
“세금관련 사안 논의 조세형평국에 건의”
재산세, 판매세 등 세금관리와 탈세 감시를 주로 하는 기관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의 미셀 박 위원이 OC 한인들을 주축으로 발족시킨 한인 자문위원회(본보 6월1일자 OC면 참조)가 첫 정기 모임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이 자문위원회는 차윤성(풀러튼 재개발국 심의위원회 위원)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31일 오후3시 가주 조세형평국 샌타애나 지부(28 Civic Center Plaza, Room 239)에서 미셀 박 위원과 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미팅을 갖는다.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한인들은 ▲차윤성 씨 ▲잔 최(사업가) ▲로버트 김(프론티어 홈스사 부사장) ▲유병환(프리미어 푸드 세이프티 대표) ▲김재희(사업가) ▲케드린 이(학원 원장) ▲데이빗 정(부동산업) ▲아리안 박(건축가) ▲크리스티 주(CPA) 씨 등이다.
이 자문위원회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미팅을 갖고 세금에 관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논의하고 한인 납세자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미셀 박 위원에게 건의하며, 회의에는 박 위원이 참석한다.
미셀 박 위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조세형평국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와 시정이나 보완이 요구되는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이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이 자문위원회의 의견들을 잘 수렴해 한인업주 등 납세자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며 “베트남, 중국 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문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차윤성씨는 “자문위원회의 멤버는 한인 1세, 1.5세, 2세들로 다각적으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연령층도 3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각 계층의 목소리가 미셀 박 의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셀 박 위원이 관할하고 있는 ‘지구’는 OC를 중심으로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포함되어 있어 한인 자문위의 멤버는 오렌지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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