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축제집행위원회’의 공동 위원장들과 상의 이사들이 23일 저녁 축제 준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예년보다 참관객 증가 예상… 장터부스 문의 등 눈에 띄게 늘어
충청도에서 뉴욕까지
다양한 지역 한인들
OC 축제 문의 줄이어
오는10월12-14일까지 ‘가든스퀘어 파킹랏’(한인회관 앞)에서 열리는 ‘제24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축제에 참가하려는 한인들의 관심이 예년에 비해서 훨씬더 고조되고 있다, 축제 홍보를 시작한지 2주일도 채 되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장터 부스 문의가 작년에 비해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작년에는 GG한인타운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 ‘트라이 앵글’ 공터에서 축제가 개최되었고 비로 인해 예상보다 적은 참관객으로 다소 어려움이 따랐지만 올해에는 타운 샤핑몰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는 당초 부스 숫자를 130여개에서 150여개로 늘일 계획으로 조만간 ‘부스 위치도’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흥재 회장은 “올해 장터부스 판매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는 OC한인축제는 전미주뿐만아니라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축제 홍보가 시작된 후 한국 충청도에서부터 뉴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한인들이 OC축제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에 상의측은 ‘한국 8도 특산품 특별 전시 판매장’ 설치를 기획하고 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또 축제를 더 알차고 다양하게 꾸미기 위해 다각적으로 구상 중으로 ▲한국에서 45킬로그램 무게의 큰북을 가져와 사물놀이와 풍물놀이를 개최하고 ▲젊은 세대들을 위해 컴퓨터 게임 토너먼트를 열고 ▲미주내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외국에서도 부스 유치하고 ▲작년에 예산 관계로 못했던 꽃 차 퍼레이드를 올해에는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OC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공동으로 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한인축제집행위원회’(공동 위원장 김태수, 이원표, 최광진, 김복원)와 상의 이사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6시30분 정기적으로 축제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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