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의 중국어 학교가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어바인 중국문화센터 내 중국어 학교는 국방부가 우수 외국어 인력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스타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19만3,000달러의 기금을 확보해 한 달짜리 집중 중국어 코스를 개설했다. 이 코스에는 250여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올해 시작된 이 코스에 대해 학생과 정부관계자 모두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스타토크 프로그램 책임자인 메릴랜드대 연방 외국어센터 벳시 하트 소장은 “그동안 정부가 외국어 교육에 소홀했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고급반 학생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스 유지를 시사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한글학교와 비슷한 중국어 학교가 연방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한글학교협의회와 같은 중국어 학교 평의회와 어바인 중국문화센터 등 커뮤니티 지도자의 신속한 대응 때문에 가능했다.
중국어 학교 평의회 데이빗 우 회장은 스타토크 프로그램을 알게 된 뒤 연방 정부에 펀딩을 신청했고, 중국어 교육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방부는 어바인 중국어 학교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스타토크 프로그램에는 중국어 외에 한국어와 아랍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일본어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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