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 시의회 상정
존 웨인 공항 인근 지역 어바인 비즈니스 컴플렉스(IBC)에 셔틀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어바인시와 IBC 태스크포스는 셔틀버스 신설, 보행자 도로 확장, 비상시 신호등 안전변경 시스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IBC 발전방안을 최근 확정지었다. 이 발전안은 7월말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새로운 셔틀 시스템 도입에 43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고, 운영 및 보수비용으로 매년 225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IBC 내 잼보리-미켈슨-본카맨-바란카 길을 순환하게 될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친환경 내추럴 개스 차량을 도입하고, 터스틴 메트로링크 역과 UC어바인 셔틀 정거장도 노선에 포함됐다.
래리 애그런 시의원은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이 셔틀버스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며 “이제 그 계획을 실제로 이룰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행자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잼보리와 미켈슨 길에 보행자 전용 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응급 시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에서 직접 신호등을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정부의 계획에 대해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UC어바인 경제학과 찰스 라베 석좌교수는 “대중교통 수단은 지금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고, IBC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사람들은 자가용을 살 돈이 없거나, 주차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교통체증이 너무 심각할 경우에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시는 IBC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과 별도로 시 반대편에 위치한 그레이트팍 주변에도 버스 또는 트롤리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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