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 메디칼그룹, 환자에 설문조사 실시 선정
샌프란시스코의 유고명 내과의사가 2006년도 최우수 의사상(Top Performing physician)을 수상했다.
북가주에서 카이저 병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규모가 큰 ‘힐스 피지션 메디컬 그룹 HMO’(Hill Physicians Medical Group HMO)는 6일 유고명씨가 최우수 의사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하고 이날 상패를 전달했다.
힐스그룹의 최우수 의사상 시상제도는 북가주의 다른지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었으나 샌프란시스코지역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2007년도 지역총회에서 최초로 유고명 내과의사가 뽑혔다. 최우수 의사상 선정은 21가지의 질문이 담긴 설문조사서를 발송한후 이를 최종 집계하여 결정한다. 설문서에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여부,의사의 자질, 친절도, 진료실의 청결도,의사소통, 다른 전문의사들과 자문관계, 같은 의사에게 다시 진료를 맡길지 여부,친지들에게 같은 의사를 소개할지 여부등을 묻고 있다.
이날 서울가든에서 유고명의사에게 상패를 전달한 힐스 메디칼그룹의 르네 넬슨씨(샌프란시스코지역 프랙티스 서포오트 에드바이저)는 이번 환자에 대한 설문 조사는 총 51,836명에게 발송하여 힐스그룹 소속 800여명의 내과의사중 상위10% 이내에 포함된 80명에게 시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의사상은 샌프란시스코지역3명을 비롯 이스트베이지역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중에서 선정됐다.
유고명 내과의사는 환자들과 의사그룹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지역 첫 최우수 의사상을 받게되어 자랑스럽다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확한 진료를 위한 전문적 지식을 갖출뿐만 아니라 윤리면에서도 올바르고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고명 내과의사는 한국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후 시카고에서 가정의 ‘인턴 레지던트’, 루이지니아대학에서 신경내과 레지던트과정을 마친후 34년간 의사로 일해왔다.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에 85년 개업한 유고명 의사는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지역사회 의료 봉사에도 앞장서왔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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