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의뢰 FR 여론조사
극심한 교통정체가 베이지역 주민들의 최대 골첫덩이인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베이지역위원회(BA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필드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무작위 추출한 베이지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주 카운티를 불문하고 최대관심사는 교통문제(33%)로 나타났다.
주택문제를 최대관심사로 꼽은 응답자가 2위를 달렸으나 그 비율은 11%에 불과, 교통문제에 비해 한참 낮았다. 이밖에 범죄문제가 10%로 3위, 경제문제가 7%로 4위, 환경오염문제가 5%로 5위로 집계됐다.
인구과잉 및 교육문제는 각각 4%로 공동6위를 차지한 가운데 헬스케어와 무주택문제, 지방정부의 재정적자 및 정치문제가 각각 3%로 공동8위에 랭크됐다. 마약문제와 도적적 해이, 성장 및 개발문제는 각 1%로 그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4%에 달했다.
교통문제는 조사대상 모든 카운티 주민들로부터 넘버원 관심사로 꼽혔다. 범죄문제와 주택문제가 탑순위에 꼽힌 것 역시 카운티별 대차가 없었다.
이 여론조사에 덧붙여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에 대한 지지도 항목에서는 베이지역이 전통적 민주당 텃밭임에도 54%를 기록(반대 30%, 나머지 무응답)했다. 주지사 지지도가 가장 곳은 알라메다카운티로 40%, 가장 높은 곳은 산마테오 카운티로 65%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절반이상이 지지(53%)를 보였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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