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주 사이에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애완동물 관리 소홀로 한인 3명을 포함, 26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28일사이 애완동물 미등록과 백신 미접종 및 목걸이를 미착용 한 채 방치한 혐의 등 애완동물 관리 소홀로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적용된 혐의는 애완동물 미등록이 12건, 백신 미접종과 목걸이 없이 방치한 혐의가 각각 10건씩이었다.
특히 애난데일의 한인 김 모씨의 경우 애완동물 미등록 및 방치, 백신 미접종은 물론 개를 풀어놓고 뛰어다니게 한 혐의까지 4개 혐의가 적용됐다.
또 다른 두 한인은 백신 미접종 및 목걸이 미착용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7월이래 카운티에 개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4급 경범죄를 적용, 250달러의 벌금에 처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 같은 내용을 모르는 한인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개 등록을 하려면 카운티로 가서 5~10달러 정도의 비용만 내면 일년 유효한 면허를 받을 수 있다. 또 훼어팩스카운티 홈페이지 (www.fairfa xcounty.gov/dta/pdffiles/pddogapp.pdf)에서 등록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관계당국은 현재 주내에 있는 개중 등록된 개는 다섯마리중 한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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