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 및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MD한미민주당이 내달 창립된다.
MD한미민주당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유상)는 25일 2월말에 개최될 창립총회에 상정될 회칙을 확정했다.
회칙은 정회원은 민주당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 준회원은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로 규정했다.
회칙은 또 한미민주당이 메릴랜드 민주당에 가입, 메릴랜드 및 연방 민주당의 정책 및 강령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미민주당은 한인 커뮤니티의 이슈와 관심 등을 메릴랜드민주당에 알리면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인들이 공직 및 정치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민주당 후보 선출과 관련해 민주당과 협조하는 것을 회칙에 명시했다.
민주당 임원은 회장, 부회장 5명, 총무, 재무 등 8명으로 구성되며 회장이 이사장을 임명한다.
또한 이사회와 별도로 임원 8명, 이사 8명 및 이사장 등 17명으로 구성되는 집행이사회를 두어 민주당의 주요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향후 지부가 생기면 지부장도 집행이사회에 참가토록 했다.
정유상 준비위원장은 이날 저녁 이조식당에서 가진 임시 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창립 준비위원 모임을 가진 이래 회원확보를 위해 주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한인 유권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메릴랜드 한인 유권자는 4, 133명이지만 앞으로 조사방법을 확대해 보다 완벽한 한인 선거인 명부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회원은 유권자 중 민주당으로 등록된 한인을 대상으로, 준회원은 한인유권자 명부와 한인록 등에 수록된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의 명단을 확보, 가입의사를 타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문의 (410) 244-8225 정유상.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