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동문회는 20일 한성옥에서 창립 35주년 정기총회 및 한양인의 밤 행사를 갖고 심재헌 부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영학과 74년 학번인 심 신임 회장은 “여러 선배들이 계신데 회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동문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임하는 정상대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 도와주신 선후배께 감사드린다”며 “회지인 행당로 1, 2호 발간 약속을 지킨 것이 기쁘며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양인의 밤 행사에 워싱턴 동문 8명과 함께 참석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김유일 사무총장 겸 회지 편집장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동문회 부회장에는 박웅달씨가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에는 김유일 씨가 유임됐다.
이날 모임에는 5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