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4명이 20 06년도 재외동포유공자로 선정돼 16일 주미한국 대사관에서 포상을 받았다.
헤롤드 변 버지니아아시안 공화당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 김태환 전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대통령 표창, 서진호 전 북버지니아 한인회 이사장과 김영호 전 워싱턴기독교복음방송국 사장은 각각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주류 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써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한·미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헤롤드 변 의장은 한인 사회와 미 정치계를 연계시키고 미 의회가 매년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교포사회의 주류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 의장은 “한인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뒤에서 수고한 1.5세, 2세대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태환 전 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를 결속시키고 한인회 회장으로 동포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진호 수상자는 내과의로 종사하면서 어려운 한인들을 돕고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과 한인회 이사장을 거치면서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방송인인 김영호 사장은 방송을 통해 동포들의 복리 증진에 크게 힘쓴 점을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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