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오는 3월 미 외교관과 정치인이 참여하는 한반도 정치 포럼을 연다.
이용진 평통회장은 12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가진 신년하례회에서 3월 한반도 정치 포럼, 5월 북한 어린이 돕기 방북, 6월 평통 12기 수료식 등 올 상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미국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것이 3월 정치 포럼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5월 방북과 관련 “방북단은 30-45명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동포들이 이번 방북을 통해 북한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북과 관련해 모금 골프대회도 열린다.
이 회장은 이어 “6월말 평통 12기의 임기가 끝난다”면서 “앞으로 인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년하례회와 겸해 이날 열린 제 5차 정례회의에서는 한국 정부의 포상 전수식도 있었다.
이태식 주미한국 대사는 워싱턴 평통에 대통령 단체 모범상, 김 은 평통 특별자문위원에 국민훈장 석류장, 이용진 회장과 이필재 수석부회장에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대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회가 있지만 워싱턴 평통이 모범 단체상을 받은 것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일”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워싱턴 평통은 지난해 12월 21일 노무현 대통령(평통 의장)이 참가한 평통 상임위 모임에서 해외 22개 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선정됐다.
위성락 정무공사는 이날 ‘새해의 한반도 정세 전망’이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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