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주당 평균 임금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통계국이 발표한 2006년 2/4분기 주당 평균 임금에 따르면 알링턴 카운티가 1,335달러로 전국 3위에 올랐으며, DC와 훼어팩스 카운티는 각각 1,300달러와 1,209달러로 4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84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2005년 동기 대비 임금 상승률 면에서도 알링턴 카운티와 DC가 각각 5.5%와 5.3%를 기록해 전국 평균 상승률 4.4%를 크게 웃돌았다. 알렉산드리아도 2005년 동기에 비해 82달러 증가한 1,046달러를 기록, 상승률 8.5%로 전국에서 7위를 차지했다. 반면 훼어팩스 카운티는 2.8% 상승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떨어졌다.
주별로는 메릴랜드가 855달러로 4.7% 증가했으며 버지니아는 822달러로 4.4% 증가세를 보여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볼티모어 (811달러, 5.6%), 프레드릭(752달러, 5.3%), 볼티모어 시티(914달러, 4.9%), 몽고메리 카운티(1,037달러, 4.6%)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하워드(904달러, 4.1%), 프린스 조지스(854달러, 3.4%), 하포드 (711달러, 1.1%) 카운티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버지니아는 알링턴과 알랙산드리아 이외에도 버지니아 비치(632달러, 7.3%), 노폭(775달러, 6.9%),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714달러, 5.6% ), 라우던 카운티(994달러, 5.0%), 체서픽 시티(634달러, 4.6%) 등이 임금 상승률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나 리치몬드 (881달러, 4.1%), 뉴폿 뉴스(713달러, 3.5%) 등은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한편 주당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으로 나타났으며 1,453달러로 집계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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