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이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위해 설립하는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 지부에 155명이 가입했으며 후원금도 1만달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말 회원 모집 캠페인을 전개한 지 4개월여만에 당초 목표인 100명을 크게 초과한 것이다.
평통은 회원 수가 목표액을 넘음에 따라 오는 16일(금) 저녁 7시30분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 거버먼 센터에서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 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과 임원 인준, 후원금 내역 및 사업계획 발표 등이 있게 된다. 초대 워싱턴 지부장은 이용진 평통 회장이 겸하게 된다.
현재 가입 회원의 대다수는 캠페인을 접하고 자원해서 가입한 일반 동포들. 평통 자문위원은 60명이 가입했다. 김순영 대북 협력위원장은 “캠페인을 전개한지 넉달만에 목표를 넘는 등 생각보다 호응이 좋다”며 “부부나 일가족이 가입하기도 하고 볼티모어 호남향우회는 단체로 가입하기도 했다”고 열기를 소개했다.
남북나눔공동체는 민주평통(수석부의장 이재정)이 지난해 1월 출범시킨 법인체. 해외에서는 각 지역 협의회장들이 지부장을 맡으며 북측과 민간교류를 담당하는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 회비 20달러, 50달러, 100달러 회원이 있다.
문의 301-937-0748(김순영).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