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언론이 서울을 방문하는 앤소니 윌리엄스 워싱턴 DC 시장의 여행 경비 출처를 집중 추궁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간지 ‘더 이그재미너‘는 8일 시장실이 윌리엄스 시장이 두 도시의 자매결연 조인 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지난 2일 언론에 제공한 보도 자료에서 방문단의 모든 비용을 한인비즈니스협회가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차명학 회장은 단지 세 명의 항공료만 지불했으며 나머지는 서울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빈센트 모리스 시장실 대변인은 6일 “5일간의 서울 체제 비용을 모두 비즈니스협회가 부담하기 때문에 다행히 DC 주민들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신문에 따르면 차 회장은 “협회는 최소의 경비만을 댈 뿐이며 서울시는 특별한 손님들을 위한 예비비가 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또 “지난 4월 이명박 서울 시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경비를 DC정부가 대지 않았다”며 “이것은 무례한 일이었으며 그래서 이번 방문에서 서울시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시장이 체류하는 롯데호텔의 숙박료는 하루에 179달러에서 369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DC 시장실은 윌리엄스 시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한 보도 자료에 숙박과 음식, 교통, 경호 등 시장 부부와 줄리 구 아태담당국 부국장을 위해 서울시가 부담하는 경비를 자세히 명시하지 않아 의혹을 샀다.
윌리엄스 시장의 서울 방문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두 도시 자매결연을 위해 DC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의 공식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DC 정부는 아무런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 부부와 줄리 구 부국장, 한인비즈니스협회의 차명학 회장은 7일 대한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떠났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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