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충청향우회장에 이상철씨, 젊은층 영입추진
침체 상태이던 향우회들의 활성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재부흥을 선언한 영남향우회에 이어 충청향우회(회장 정우창)도 젊은 층의 영입으로 활성화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충청향우회는 27일 저녁 시내 니와나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이상철씨를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시내에서 캐리아웃을 운영하고 있다.
이광서씨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정우창 회장은 “차기 회장단과 함께 회원 확대에 노력, 향우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정근홍 이사장은 “젊은 층의 참여가 늘고 있어 향우회가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전직 회장들이 힘껏 밀겠으니 젊은 회원 영입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총수입 6,570.62달러, 지출 3,946,94달러, 잔액 2,623.68달러 및 적립 기금 1,850달러의 재정보고와 함께 야유회, 정월대보름잔치, 충남물산전 및 대전시향 공연 참가 등의 활동보고를 했다.
지난 월례 모임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천돼 이날 인준을 받은 이상철 신임회장은 “향우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창 회장과 홍성범 회원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안건 토의에서 만 50세 이상인 회장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회장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환원했다.
1989년 5월 창립된 충청향우회는 현재 30여명의 부부 회원이 참여하는 계모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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