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수도인 연길(延吉)시 통상사절단이 오는 18일 워싱턴등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철학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통상 사절단은 샌프란시스코, LA, 덴버, 캔사스시티, 루이빌,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하와이등 9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연길시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방미사절단은 리근강 판공실 주임, 김성 상무국장등 4명의 시 고위 인사와 김창익 신원그룹실업 사장, 두우란 백화빌딩 사장, 도계방 오동약업 부총경리, 고종철 고려호텔 사장, 이향란 애덕실업 총경리등 8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워싱턴에서 18일(목) 저녁 7시 워싱턴한인무역협회(회장 김옥태)가 주관하는 간담회에 참석, 동포들에게 연길시를 소개하고 투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소는 애난데일의 펠리스 식당.
또 워싱턴한인무역협회와 연길시 무역추진회간 자매결연 의향서도 교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조선족 도시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은 2000년 훈춘시 투자유치단에 이어 연길시가 두 번째.
이번 방미를 주선한 박현우 연길시 미주통상 대사는 “연길시는 활발한 대외 개방과 투자 유치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미는 당장의 투자 유치 보다 잘못 알려진 연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길시는 중국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리는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 1952년 연변 조선족 자치주가 성립된 후 직할시가 됐으며 약 42만의 인구에 조선족이 40% 내외를 차지한다.
석탄·금 등의 광공업이 발달해 있고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지난해 관광객 수는 모두 320만명. 한국인이 투자한 32홀 골프장도 마련돼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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