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불우청소년을 물색해 온 나라사랑어머니회(GCF)가 최근 리치몬드에 거주중인 황소영(16세)양에게 2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손목자 전 총회장과 김숙자 동중부지역 회장은 지난달 한국일보 보도를 접한 후 도움을 요청해 온 황소영 양 집을 방문, 둘러본 후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
황양의 어머니는 오래 전 한국에서 남편과 사별 후 소영 양을 데리고 이민, 우체국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 집 렌트비와 전화비 등이 밀리며 어렵게 생활해 왔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2일 락빌 소재 백혜원 이사 자택에서 워싱턴 지부 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어린이 돕기 사업의 지속적 전개, 회원 배가 운동, 서울 바자와 총회 참석 준비 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손목자, 김숙자, 변인나, 장은수, 김광자, 박영주, 이순희, 최태환 씨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리치몬드 방문과 성금 전달 등에 대해 보고한 후 “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 중 부모님의 교통사고나 와병 등으로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나 워싱턴 지부 회장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모아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을 돕는 일은 곧 꿈을 키우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결식아동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서울 정동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바자’는 올해 9월 23, 24일 양일간, 총회는 26일 열린다.
나라사랑어머니회 본부는 최근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한국 불우 어린이 시설인 소망의 집에 2만달러, 지방공부방어린이 서울방문 행사를 위한 성금으로 5천달러를 전달했다.
문의 (301)767 -179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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