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월) 이민자 단체들이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이민자를 위한 전국 시민 행동의 날’ 집회에 한인단체들도 힘을 보탠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이날 전국이민연합(NCIC) 주도로 지역별 집회를 갖고, 의회에 상정된 이민악법들의 철회를 요구한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는 이날 오후 5-8시 볼티모어 시내 패터슨 파크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한다.
집회 장소는 이스턴 애비뉴와 레이크우드 애비뉴가 만나는 펄라스키 모뉴먼트이다.
이 집회에는 한기덕 회장이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참석, 한인들의 입장을 밝히는 발언을 한다.
한 회장은 “30일(일) 오후 7시 서울프라자 2층에서 열리는 단체장 회의에서 이 집회의 참가를 촉구할 것”이라면서 “각 한인 단체와 교회는 이 집회 참가를 회원과 신자들에게 공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오후 5시 하이얏스빌의 레인 메이너 커뮤니티 파크(7601 West Park Dr.)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 집회에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이종하)가 참가한다. 시민협회는 다른 한인단체에 이 집회 참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같은 성격의 집회가 게이더스버그 지역에서는 오후 5시 시청 옆 파빌리언, 버지니아에서는 오후 4시 알렉산드리아(3700 Jefferson Davis Highway), 헌돈(1200 Eldon St.), 폴스처치(6000 Columbia Pike in Bailey’s Crossroads)에서 각각 열린다.
NCIC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와 최대 규모의 라티노 권익단체인 메릴랜드CASA 등 워싱턴 지역의 40여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워싱턴 집회에 10만명 이상을 동원한 NCIC는 이민자 권익 향상과 이민자 여론 전달을 추구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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