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너머로 ‘대~한민국’ 응원을 날려보낼 워싱턴 한인 월드컵 응원단의 출범식이 26일 오후 8시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월드컵 응원단은 6월 13·18·23일 열릴 한국 축구대표팀의 독일 월드컵 G조 예선전 경기 때 애난데일 NOVA(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대형 TV 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워싱턴 한인의 단체 응원 실무를 맡을 8인 운영위원회가 결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워싱턴축구협의 박성근 회장, 이겸 이사장, 문효택 총무, 워싱턴체육회의 이문형 부회장, 워싱턴 한인연합회의 김인억 부이사장과 김명호 홍보이사, 북버지니아한인회 홍일송 부회장, 우덕호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부회장으로 구성됐으며, 김인억씨가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운영위원장은 “6월18일 오후 3시 열리는 한국과 프랑스 경기 때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을 펼치기 위해 애난데일 NOVA 문화센터를 임대했으며, 6월13일과 23일의 토고·스위스전 응원장소도 확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응원을 실제로 맡아 진행할 서미희 댄스원무용학원 원장과 이규민 큐스 댄스아카데미 강사는 “한인 1.5세와 2세가 많이 참석하도록 힙합과 사물놀이를 결합한 음악과 율동,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꼭지점 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체응원 후원사로 나선 뱅크카드서비스 버지니아지사의 에릭 여 지사장은 “빨강색 티셔츠 1천여장을 만들어 응원 참가자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빨강색 티셔츠의 가슴부분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후원단체인 ‘붉은 악마’의 상징물로 사용되는 ‘치우천왕’과 유사한 디자인이 새겨진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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