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북한 대학살 전시회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개막됐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오천룡의 대형 유화 ‘죽음과 절망’ 등 탈북자들의 고난상,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 등에 관한 그림 및 증거물 3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24일 저녁 열린 개막식 행사는 MD 제일장로교회의 박은우 목사와 디펜스 포럼의 수전 숄티 회장의 환영사, 대북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 인사말,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수전 숄티 회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유태인 대학살과 같은 인권유린이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다”며 “이 전시회가 북한의 실정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민주화 워싱턴 대표부의 최동철 위원장, 홍순경 전 탈북자 동지회장(전 태국주재 북한 외교관), 탈북자 이순옥 씨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에는 NHK 등 일본 취재진들이 몰려,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의 (301) 927-4194, 장소 6410 Kenilworth Ave.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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