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간의 20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 한인 파룬공 수련생들이 중국인들과 함께 중국정부의 파룬공 탄압 중지를 촉구했다.
권영미(웃브리지 거주), 배진선(레스턴 거주), 브랜던 박(버크 거주)씨 등 한인 20여명은 19일과 20일 백악관 주위에서 열린 파룬공 탄압 중지 시위에 참석, “중국정부는 파룬공 수련생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영숙(맥클린 거주), 김은경(훼어팩스 거주), 김명숙(훼어팩스 거주) 등 한인들은 중국정부의 고문과 탄압으로 죽은 중국 파룬공 수련생들의 사진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온 권홍대 한국 법륜대법학회 회장은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정부를 규탄했다. 이번 시위에는 또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뉴저지에서 온 한인들도 참여했다.
권영미씨는 “파룬공은 단순한 심신 수련 운동인데 중국 정부는 이를 탄압하고 심지어는 이들의 장기를 매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 7월 중국은 파룬공 수련을 금지했다.
워싱턴지역에는 현재 한인 50여명이 파룬공을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문의 (571) 338-8772 권영미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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