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이 실시한 제 22회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81명의 한인들이 건강 검진을 받았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1일 열린 검진행사에는 권오기(내과), 강기성(한방), 조윤태, 이대훈 (이상 소아과), 정상원(척추신경) 전문의들이 참가, 한인동포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행사에는 소아과를 찾은 어린이 환자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했으며 40-50대가 가장 많아 중년층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을 드러냈다.
행사에서는 혈액, 혈당, 장암, 폐기능 검사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체지방, 콜레스테롤, 전립선 암검사, 신장, 심장, 간 기능 검사 등은 저렴한 검사비로 제공됐다.
이날 금연 프로그램에 강좌도 곁들여져 40여명이 참가했다.
금연 프로그램을 이끈 김수연씨는 “다른 암과는 달리 폐암은 조기 발견해도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금연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수 밖에 없다”며 금연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외에 워싱턴 한인 천주교회 청년부 학생과 중고등부 학생 자원봉사자 13명이 안내 등을 도맡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봉사센터 건강 검진 행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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