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포함한 북미주 지역 민주평통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5월 방북 계획이 잠정 연기됐다.
북미주 평통은 당초 5월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미주지역 회의가 끝난 직후인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연기 이유에 대해 이용진 워싱턴 회장(사진)은 “관광객이 아닌 정부 관련 단체의 방문인 만큼 북한 당국에서 절차나 격식등을 거론하면서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북미주 평통 수석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현재 북미주 평통과 북한측은 향후 방북 일정을 놓고 물밑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통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 방북건을 사전 조율하는 문제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용진 회장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며 “다만 오는 9월경 방북을 추진한다는 전제하에 북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주 평통협의회(부의장 조병창)가 주관하는 방북계획은 북한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것으로 한 협의회당 약 10명씩 북미주 전체에서 70명 가량으로 방북단을 구성할 예정이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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