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거주 성폭행범 중 한인도 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본보가 버지니아주 경찰국이 운영하는 성폭행범 등록부(sex offender registry)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등록부에 따르면 훼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성폭행범은 280명으로 이중에는 한인 정모씨와 임모씨가 포함됐다.
또한 160명의 성폭행범이 등록되어 있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는 한인 최모씨의 이름이 확인됐다.
이밖에도 2명의 김모씨와 박모씨가 구치랜드 카운티의 포하탄 교도소에 성폭행범으로 수감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라우든카운티에 56명, 알링턴 카운티 53명, 알렉산드리아 51명, 매나세스 시티와 파크 지역 34명, 훼어팩스 시티에 4명이 성폭행범으로 등록돼 있다.
성폭행범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구치랜드(1,241명)에 이어 메클렌버그(753명), 노폭(412명), 오거스타(327명), 브런스윅(309명), 버킹햄(302명) 순이었다.
주내 135개 카운티와 시티의 성폭행범은 총 1만93명에 달한다.
한편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베데스다 지역에 8명, 락빌 지역에 40명, 몽고메리 빌리지 지역에 34명, 게이더스버그 지역에 8명 등 모두 90명의 성폭행범이 인터넷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에는 모두 596명의 성범죄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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