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보험 가입 마감일이 8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인 등 아시안 노인들의 가입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방 보건부 산하 CMS(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의 권앤 보험담당관은 “아시안 거주자가 많은 훼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보험 가입 대상자가 1만명 정도로 파악됐지만, 마감 8주를 앞둔 현재 6,200명 정도가 가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3,800여명은 아직도 가입을 하지 않아 가입률이 크게 떨어지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권 담당관은 “훼어팩스 카운티의 가입 대상자 1만여명 중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모두 갖고 있어 ‘자동적으로’ 처방약보험에 가입된 사람을 제외한다면, 개인 차원의 가입 실적이 예상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CMS는 훼어팩스 카운티의 처방약보험 가입 대상자 1만여명 중 30% 정도는 한인 노인들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MS는 한인 노인들의 처방약보험 가입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지난 19일 휄로쉽교회에서 가진데 이어 오는 5월13일까지 메릴랜드와 DC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표 참조>
이들 행사는 지난 1월 CMS와 북버지니아한인회, 본보가 공동개최한 것처럼 가입절차를 숙지한 도우미들이 현장에서 한인 노인들의 가입절차를 직접 도와주는 형태로 진행되며, 특히 인터넷을 통한 가입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권앤 담당관은 말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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