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복지상조회(회장 임현찬)가 창립 6년만에 회원 1,087명, 25만 달러에 달하는 운영기금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상조회는 지금까지 총 110명의 타계한 회원의 장례비로 총 77만 4,642달러 50센트의 상조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7,042 달러.
최근에는 7,500-9,700 달러의 상조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26명의 회원에게 총 22만 7,186달러가 지급 됐으며 1인당 평균 수령액은 8,740달러로 나타났다.
25만달러에 달하는 상조회 운영기금은 회원 1인당 20달러의 연회비 및 상조금을 수령한 회원 가족들의 200-2,000달러의 기금으로 조성됐다.
임현찬 회장등 상조회 임원들은 17일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상조회 현황과 운영, 사업보고와 계획 등을 설명했다.
임 회장은 “상조회 가입을 원하는 노인들이 많아져 현재 1,100명으로 제한돼 있는 회원을 더 받아들이는 확대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한 고문은 “ 회원중 사망자가 생겼을때 1인당 10달러씩 약 1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 장례비를 마련해주고 있다”며 “가입 6개월 이후부터는 상조금의 50%, 3년 이상시 9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조회는 상을 당한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장례비를 미리 준비하는 등 노인들의 상부상조를 위해 지난 2000년 중앙 시니어센터 산하 기관으로 시작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