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노인회(회장 박숙향)가 12일 개최한 한마당 경로잔치에 300여명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오늘 이 시간만은 아픔과 시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워싱턴노인회와의 통합을 위해 임기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태민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대사관의 눈과 귀를 열어놓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탐 데이비스 연방 하원의원은 “현재 한국정부와 비자면제 프로그램, 자유무역협정,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머잖아 훼어팩스 카운티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2%를 상회할 전망이어서 노인복지를 위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애난데일 야니토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차밍 볼룸댄스 스쿨의 9인조 남녀 한인청소년 힙-합 댄스팀의 열기 넘치는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홍희경, 안세웅, 김옥태, 공명철, 이종률, 한마음 자선봉사회 등에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대한항공 여성동우회가 음식 서빙으로 봉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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