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랭킹 1·3·5위로 퓨처스투어 마감

한국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선화(19)가 내년 LPGA투어 풀타임 회원권을 따냈다.
이선화는 28일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의 리전트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2부투어’ 시즌 최종전 퓨처스투어 YWCA클래식(총상금 7만5,000달러)에서 8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상금왕(5만9,567달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선화는 배경은, 유선영과 함께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1∼5위에게 주어지는 내년 LPGA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배경은은 상금랭킹 3위(4만9,810달러)로 ‘재수’에 성공했고, 중앙대에 재학중인 유선영은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5위(4만2,007달러)에 올라 투어카드를 받았다.
최근 한국 선수들의 LPGA투어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퓨처스투어를 거친 선수는 박지은, 이정연, 강지민, 김주연, 김초롱 등이 있으며 상금왕 ‘수석졸업’은 박지은, 강지민에 이어 이선화가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