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이씨의 요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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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사랑니 뽑았는데요 아프진 않은데 이렇게 많이 부을 줄은 몰랐네요. 금복주가 따로 없고, 오각형에서 이제 겨우 사각형이 되었답니다. 남편은 볼 때마다 사탕 맛있냐고 놀립니다. -.-;;
차갑고 부드러운거 먹으면 좋대서 점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레몬즙, 간 마늘, 올리브 오일, 꿀가루, 케이퍼에 버무린 차가운 파스타와 먹고싶었던 카프레제(caprese)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요.
Lemon Garlic Pasta
▲재료: 레몬즙 1개 분량, 마늘 1쪽 다진 것, 올리브오일 2큰술, 케이퍼 1큰술, 흑설탕이나 꿀가루 조금, 베이즐
▲만들기: 면 삶는 동안 작은 볼에 위의 재료들을 잘 섞어둡니다. 간을 보고 가감하는데, 저는 신맛을 좋아해서 설탕을 거의 안 넣었어요.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헹궈서 차게 한 다음 일인분 덜어서 만들어둔 소스 조금씩 섞어가면서 베이즐 썰어둔 것과 함께 버무립니다. 남으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쓰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해도 되지요.
Caprese
▲재료: 토마토, 생 모짜렐라 치즈, 빨간 양파, 베이즐, 올리브오일, 발사믹 비네거
▲만들기: 토마토, 치즈, 양파 모두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색 배열을 예쁘게 해서 베이즐과 겹쳐두고 먹기 직전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를 뿌려냅니다. 만약 손님 대접한다면 큰 접시에 카프레제 빙 둘러담고 가운데 레몬 갈릭 파스타 소복히 담으면 시원하고 예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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