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레드원’(The Big Red One)
샘 풀러가 감독한 2차대전에 종군한 미보병소대원들이 사실적인 전쟁드라마의 복원판이다. 1980년에 개봉됐을 때 잘려져나간 부분을 재편집해 2장의 디스크로 특집판을 만들었다. 상영시간 3시간.
고참상사 리 마빈이 이끄는 다양한 가족배경과 성격을 지닌 젊은 소대원들이 이끌고 북아프리카로부터 노르만디와 유럽을 가로지르며 겪는 전투경험을 감정 가득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명화다. 마치 전쟁일기를 보는듯한 영화로 전투와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잘 조화시켰다. 필견의 수작. WB. 60달러.
‘레모니 스니켓의 일련의 불상사’
(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부모가 수상한 화재사건으로 사망한 뒤 과격하고 고약한 배우의 보호하에 살게된 세명의 고아들이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과 액션. 환상적이요 초현실적인 시각미를 지닌 가족용 영화로 짐 캐리가 괴이한 3명의 역을 기차게 해낸다. 메릴 스트립공연. 2장의 특집판. PG. Paramount
‘언더토우’(Undertow)
돼지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더못 멀로니)와 사는 두형제의 집에 오랜 세월 뒤 삼촌(조쉬 루카스)이 찾아오면서 두 아이의 삶이 격변을 갖는다. 삼촌은 아버지가 집에 숨긴 전설이 담긴 멕시코금화들을 차지하려고 형을 살해한다.
두 형제는 금화를 챙겨 도주하는데 삼촌이 이들을 쫓는다. 두 형제가 도주중에 겪는 경험과 만나는 사람들의 얘기와 함께 도주와 추격이 긴장감을 주는 분위기 있는 스릴러다. VHS도 출시. MGM.
‘합창단’(The Chorus)
아름답고 눈물 겨운 프랑스영화로 자녀들과 함께 즐기시도록.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프랑스의 시골학교에 취임한 선생님이 문제아들을 음악을 통해 교화시키는 얘기가 다정하고 감정 충만하게 묘사됐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조롱하고 말을 안듣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보기 좋은 사제관계를 맺는 내용이 고요하고 차분하게 그려진다. PG-13. Miramax. 30달러.
‘포카혼타스’(Pocahontas)
음악과 그림과 내용이 모두 훌륭한 디즈니의 만화영화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2장의 특집판으로 나왔다. 주제가 ‘바람의 색깔’과 음악이 각기 오스카상을 받았다. 신대륙에 온 영국청년장교 스미스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인디언처녀 포카혼타스의 로맨스와 액션과 모험. 멜 깁슨등이 음성연기를 하는데 특집판에는 깁슨의 노래가 처음으로 삽입됐다. G.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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