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로터리국제클럽이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한국에서 집행하도록 추진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로터리클럽은 1975년 국제협회 산하 ‘생명의 선물(Gift of Life)’이란 부속 단체를 만들어 심장별 질환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 수술 첫 케이스로 한국 어린이 5명이 미국으로 초청돼 세인트 프랜시스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은바 있다.
첫 시술후 30년만에 이제는 한국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한국의 의료기술이 그만큼 발전한데다가 수술비가 미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롱아일랜드 힉스빌·제리코 지구의 회장으로 한인 이철우씨가 선출되면서 한국에서 시술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돼 최근 한국 부천의 세종심장전문병원과 가계약을 맺는 단계에까지 다다랐다.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할 경우 케이스당 6,080달러면 가능하고 이에 체류비 및 수술전후의 입원비 및 약 등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회장은 17일 한국에서 시술 프로젝트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며 11월께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욕의 로터리클럽 각 지구들은 기금모금에 나섰다.이번에 수술을 받는 어린이들은 몽고의 심장병 환자 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터리클럽이 몽고 어린이를 선정한데는 한국과 중국에서 피해를 보는 황사현상이 몽고의 벌판에서 시작된다는 과학자들의 지적으로 이곳에 ‘몽골발풍립조림사업’ 추진과 일련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로타리 지구의 윤상구총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몽고를 방문한바 있으며 이 사업은 한국로타리 지구는 물론 뉴욕을 포함한 미국의 로타리 클럽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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