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 한인회원 적극유치
비즈니스 소식
한인 티칭프로·멤버십 담당 봉사
자쿠지 갖춘 피트니스 센터도 인기
“도시 한 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도 한적한 공원 속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들에게 제공해 드리는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십시오”
장타력과 함께 냉철한 도전정신이 요구되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 정교한 티샷과 섬세한 어프로치가 요구되는 베이브 (자하리아스) 등 2개의 수준급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는 인더스트리 골프클럽은 LA 동부지역 최고의 골프코스 중 하나로 한인 골퍼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5월 US오픈 퀄리파잉 대회와, 2월 닛산오픈 퀄리파잉 대회가 열린다.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무릎까지 오는 긴 러프에 ‘카트 패스 온리’ 규정, 유리알 같은 그린 등등으로 인해 싱글 골퍼 아니면 치기 어려운 코스”라는 이미지가 굳혀져 웬만한 주말골퍼들은 지레 겁을 먹기 일쑤였다. 그러나 3년 전 모 기업인 인더스트리힐스 쉐라튼 호텔이 퍼시픽 팜스 리조트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대적 개보수 작업을 한 후 ‘모든 레벨의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골프코스’로 탈바꿈했다.
인더스트리 골프장은 고급 골프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린피를 받고 있다, 데이빗 유파 디렉터의 설명을 빌리면 ‘캠리 가격에 머세데스 벤츠를 타는 셈’이다. 6분, 7분 간격 티타임의 다른 퍼블릭 골프장과는 달리 10분 간격의 티타임은 앞뒤 조 골퍼들에게 쫓기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모든 골퍼들에게 아이스박스에 담은 병 물을 서비스해 주고 멤버에 가입하면 사우나, 자쿠지, 샤워시설, 라커룸 등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이용이 무료다. 물론 회원에게는 티타임 예약 편의와 그린피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PGA 클래스A 멤버인 15년 경력의 유파 디렉터 휘하에 한인 덕 윤씨를 비롯한 8명의 티이칭 프로들이 있고 멤버십 담당 디렉터 베티 콴 밑에도 한인담당 직원이 있다. 콴 디렉터는 토너먼트는 시간과 규모에 상관없이 오픈돼 있다며 라커룸 이용권, 레인지볼, 채점 등 서비스를 75~99달러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 프로그램도 인더스트리힐스 코스의 자랑거리다. 연 50달러에 가입하면 18회 그룹 클리닉을 받을 수 있고 레인지 디스카운트와 오후시간 10달러에 플레이하는 혜택을 받는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빈 나와 걸스 주니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인 나도 인더스트리힐스 주니어 출신이며 그레이스 박도 LA에 오면 이곳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현재 인더스트리힐스 골프코스 회원 중 아시안은 40%, 한인은 20%다. 회원은 기업과 개인, 주말과 주중으로 구분되는데 레스토랑, 프로샵 할인과 레인지 패스 등 혜택이 주어진다.
One Industry Hills Pkwy., Industry Hills. (626)85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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