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재정난·물가 앙등에 최고 1달러까지
재정난에 시달려 학교 점심가격을 인상하는 교육구들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음식 및 석유 물가가 급상승하고 노동비가 증가하면서 많은 학교들이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급식비를 최고 1달러까지 인상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의 물가상승률은 연 3%이지만 올해 우유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무려 27% 상승했고 고기와 치즈는 11%, 닭고기는 9% 상승했다.
연방 프로그램아래 할인 급식의 최고 가격이 40센트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받는 전국 1,700만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은 급식료 인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빈곤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의 급식비는 제한되어 있지 않아 적게는 몇 센트에서 많이는 1달러까지 인상되고 있다.
뉴햄프셔 소머스워스 교육구의 경우 올해 10년만에 처음으로 점심식사비를 25센트 인상했으나 이것도 부족해 앞으로 아침식사 프로그램을 아예 철회하고 내년에 식사비를 다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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