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의하면 7월20일 쌘프란시스코를 떠나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는 미국 정계 거물 5명이 타고 있었다. 앞자리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에는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탐 대슐과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테드 스티븐스(앨라스카), 같은 당 소속 거물 하원의원 데이빗 드라이어(캘리포니아)가 다리를 뻗고 편히 앉아있었으나 붓쉬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백악관 보좌관 카를 로오브와 상무장관 단 에반스는 뒤의 일반석에서 다리를 제대로 뻗지 못하고 5시간을 비행해야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한 라디오 커미디언은 Two top Bush aids fly coach? That tells you how bad the Bush Administration budget deficit is getting. (투 탑 붓쉬 에이즈 훌루우 코오취? 댓 텔스 유 하우 배엣 더 붓쉬 어드미니스트레이션즈 바짓 뎁휘시트 이즈 게딩) 즉 “붓쉬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 두명이 비행기 일반석에 탓다고요? 붓쉬행정부의 예산 적자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만하구만!“이라고 조크를 했다.
fly coach(훌라이 코오취)는 “비행기의 일반석을 타고 여행한다” 즉 fly economy class(훌라이 이카나미 클래스)와 같은 말이다. 다 알다시피 여객기에는 economy class(coach), business class, first class(훠스트 클래스) 등 대체로 세 종류의 좌석이 있다. 물론 엄청난 가격 차이가 있다. 1등석에 앉아 가는 것은 fly first class, 2등석이라 할수있는 비즈니스 클래스에 앉아가는 것은 fly business class라 한다. 그리고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느냐 하는 것은 fly Korean Air, fly Asiana와 같이 fly다음에 바로 항공사 이름을 갖다붙이면 된다.
A: What airline do you fly when you go to Seoul from Washington?
B: I usually fly Korean Air. They have nonstop flights between the two cities.
A: Do you fly coach?
B: Sometimes I fly coach, sometimes business class.
A: 워싱턴에서 서울 가실 때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세요?
B: 주로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그 두 도시 사이에 난스탑(무착륙) 직행편이 있거든요.
A: 일반석을 이용합니까?
B: 일반석을 탈 때도 있고, 비즈니스 클래스에 앉아 갈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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