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태디엄에서 야구경기가 한창일 때 경기장에 뛰어 들었던 한 야구팬이 16일 30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LA수피리어 법원의 데니스 에이크로스 판사는 지난 5월 21일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락키스와의 마지막 이닝 경기시 갑자기 운동장에 뛰어들어 경기중인 외야수 브라이언 조단등 선수들을 붙잡고 악수하며 달리는 선수와 충돌하는등 소동을 피웠던 오스카 비아누에바(26·파노라마시티)에게 30일 징역형을 내렸다. 판사는 그외에 30일간의 가주교통국 근로형도 선고하고 앞으로 3년간 다저스 구장에 접근치 말라는 명령도 아울러 내렸다. 그외에도 비아누에바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경기에서 퇴출된 조단 선수에게도 가까이 가지 말라는 명령도 받았다. 락키 델가디요 시검사장은 이번 중형 판결에 대해 “무분별하고 위험한 스포츠 팬들의 과잉 행동 예방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라며 찬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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