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처럼 가격이 저렴한 의류를 판매하는 지역도 찾기 힘들 것이다. 타겟, 월마트 등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에 가면 10달러 내외의 의류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유명 브랜드를 찾으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유명 브랜드 어린이 의류를 구입하려면 백화점이나 대형 샤핑센터에 가야만 그나마 마음에 드는 물건이 눈에 들어온다. 버뱅크에 있는 스마티 팬츠는 유명 브랜드 어린이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스토어이다.
한인들 사이에도 잘 알려진 어린이 의류 브랜드인 베베먼드(BebeMonde), 알리맥(AliMac), 퍼스트 임프레션(First Impression), 쿠카 두들스(Cocka Doodles), DKNY, 폴로, 오시코시(Oshkosh) 등 수많은 메이커 제품들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이 곳이 취급하는 옷들은 공장에서 너무 많이 만들어 제고로 남았거나 주문이 잘못되어 반품된 물건들. 가격이 일반 스토어에 비해 40~80% 정도 저렴하다고 한다. 세일 품목을 정리하면 소매 가격이 42달러인 바바 보이스(Babar Boy’s) 투피스 세트가 19달러, 40달러 DKNY 점퍼 드레스가 20달러, 백화점에서 55달러하는 찰스 로켓(Charles Rocket) 바지가 18달러 등이다.
이 곳을 방문해 의류의 모든 사이즈가 필요에 따라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옷들은 진열대에 따라 뒤죽박죽 걸려 있으며 사이즈도 큰 것, 작은 것의 구별이 없다. 사이즈가 없다고 쉽게 실망하고 스토어에서 나오면 진정한 바겐 헌터라고 할 수 없다. 조금은 시간을 갖고 원하는 옷을 점원에게 물어가면서 샤핑을 한다.
어린이 의류는 물론 유아, 틴에이저 의류도 있으며 가방, 허리띠, 잠옷, 양말, 모자, 속옷,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
Smarty Pants
개장 시간 :
월~금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토(오전 11시~오후 6시), 일(정오~오후 4시).
주소 및 문의:
1006 N. Lima Burbank, (818)566-7230
<백두현 기자>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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