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화상
바비큐를 굽다가 불에 데었을 경우 차가운 물로 화상부위를 식혀준다. 얼음은 화상정도를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사용해선 안 된다.
화상부위를 비눗물로 씻어준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인다. 화상부위가 손바닥 크기보다 크면 의사를 찾아 화상부위를 소독하고 살균된 거즈로 화상 부위를 덮어야 한다. 해열 진통제를 먹는 것이 좋다.
■원예용 가위에 깊게 벤 상처
원예용 큰 가위에 베인 경우 상처가 심해지지 않도록 빨리 응급처치를 해야한다.
적어도 60초 이상 베인 곳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낸 후 상처부위를 들어올리고 압박해 지혈한다. 파상풍 예방주사를 최근 5년간 맞지 않은 경우 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보인다.
■찔려서 난 상처
좁고 깊게 난 상처는 쉽게 아물지만 낚시바늘이나 녹슨 바늘로 찔린 상처는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상처 부위가 깨끗한지 살펴보고 알코올 소독한 핀셋으로 상처에 박힌 이물질을 모두 뽑아낸다. 새 낚시바늘에 찔렸을 경우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되지만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지 않았으면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사용했던 낚시바늘에 찔렸거나 운동화 신은 발에 못이 관통했다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상처가 난 직후 상처 부위가 열이 나거나, 붉어지거나, 붓거나, 조금만 닿아도 심하게 아프면 의사를 찾아야한다.
■일사병
뜨거운 태양 아래 운동을 하면서 현기증이나 구역질, 두통을 일으키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그늘이 있는 시원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몸에 물을 뿌려주거나 팬 앞에 앉아 열기를 식힌다.
스포츠 음료나 물을 약간 섞은 주스, 1 쿼트 물에 1.4 티스푼의 소금을 넣어 마시는 게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이 함유된 것은 피해야한다.
■식중독
피크닉 배스킷을 싸들고 공원에서 놀고 온 후 밤중에 메스꺼움과 구토, 경련, 설사가 오면 수분공급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스포츠 음료가 가장 좋고 묽은 주스도 좋다.
메스꺼움과 구토가 가라앉으면 빵, 밥, 삶은 닭고기 등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 섭취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현기증이 나고 두통이 느껴지거나 앞이 노랗거나 기절했을 때, 열이 101도를 넘는다든지 고통이 15분 이상 계속 느껴질 때로 이 증상이 2일 이상 계속될 경우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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