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경쟁은 이제부터!
LPGA투어가 10개 대회 연속 1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린 ‘밀리언달러 런(Run)’에 들어간다. 16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노스 어거스타의 마운드 빈티지 플랜테이션 골프클럽(파72·6,321야드)에서 열리는 아사히 료쿠켄 인터내셔널부터 9월13일 막을 내리는 세이프웨이 챔피언십까지의 총 상금은 무려 1,435만달러. 첫 8개 대회 상금이 합계 805만달러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 시즌의 향방이 판가름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상금왕 레이스(도표참조)는 현재 아니카 소렌스탐의 독주. 소렌스탐이 이미 3승을 올리며 챙긴 돈이 2위 줄리 잉스터가 번 돈의 2배가 넘는다. 1∼2위의 차이가 엄청나다. 그러나 2위 잉스터부터 4위 크리스티 커까지의 차이는 3만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한인 골퍼중에는 올해 유일하게 1승을 올린 박세리가 28만3,138달러(5위)로 가장 많이 벌었다. 이어 박지은이 올해 6차례 ‘탑10’에 입상한 대가는 25만9,953달러(6위)였고, 한희원이 김미현(11위)을 제치고 상금랭킹 ‘탑10’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4명이 번 돈을 모두 합쳐도 PGA투어의 최경주만 못하며, 소렌스탐도 최경주의 절반밖에 못 벌었다. LPGA투어와 PGA투어의 차이가 ‘하늘과 땅’이다.
총상금 125만달러가 걸린 이번주 대회에는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 김미현 등 ‘풀시드’권자 9명과 조건부 출전자격의 고아라와 제니 박-최까지 모두 11명의 한인 여자골퍼가 출전한다. 9월말에 열렸던 작년 대회서는 독일의 티나 피셔가 생애 첫 승을 거뒀다.
1 아니카 소렌스탐 $686,242
2 줄리 잉스터 $338,875
3 로라 디아즈 $309,699
5 박세리 $283,138
6 박지은 $259,953
10 한희원 $181,669
11 김미현 $172,865
26 박희정 $ 75,411
39 장 정 $ 51,459
94 이정연 $ 14,678
121 고아라 $ 6,964
135 펄 신 $ 4,200
-이선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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