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제지표,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주식시장의 향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엔론의 파산으로 투자가들이 구조가 복잡한 기업에 대해서는 점수를 낮게 책정하고 있기는 하나 이같은 변수를 제외한다면 이번 주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하 정책을 중단한 사실은 미 경제가 이제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안도감을 표시하면서 증시에 긍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가들이 주의깊게 살펴볼 부분은 서비스와 소매업 분야, 생산성과 단위 노동비용, 그리고 실업률과 소비자 신용, 도매재고등이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일: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의 서비스업 지수를 발표한다.
△6일: 연방 노동부는 1/4분기 예상 생산성과 단위 노동비용을 발표한다.
△7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2월의 소비자 신용 리포트를 발표한다.
△8일: 연방 상무부는 12월 도매재고를 발표한다.
◇기업들 막바지 수익발표
주요 기업들의 4/4분기 수익발표가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그중에는 인터넷 업계의 선두주자인 시스코 시스템스와 텔레커뮤니케이션 그룹인 월드컴등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스탠더드& 푸어스 500대 기업중 수익을 발표한 업체는 349개사로 예상보다 큰 평균 22.4%의 수익 감소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인텔 조사 중단
유럽 위원회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사가 유럽시장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사실상 조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15개 국가들의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한 유럽 위원회는 인텔이 로열티 프로그램과 리베이트등을 이용해 고객들이 경쟁사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해 4월 인텔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었다.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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