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호놀룰루시의회 5지구 보궐선거서 4천여표 얻어
앤 고바야시(64) 전주상원의원이 앤디 미리키타니 전시의원을 대신해 제5선거구(마노아-마키키-맥컬리-모일릴리지역)시의원직을 승계했다.
14명의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앤 고뱌야시후보는 4천967표를 얻어 40.1%라는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시의회에 입성했다.
26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앤 고바야시후보가 차지한 득표수는 경쟁자 공화당의 샘 아이오나후보의 2천522표에 비하면 2배이상의 지지를 얻은 셈이다.
주지사 특별보좌관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전두지휘하고 있는 고바야시 시의원은 14년간 주상원의원으로서 의회에서 활동한 바있고 제레미 해리스시장의 특별보좌관으로도 활동하며 하와이 민주당의 중견정치인으로 주정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주민들은 그의 탁월한 정치적 식견이 시의원으로서 지역구 커뮤니티봉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 고바야시 시의원은 앞으로 11개월간의 앤디 미리키타니전의원의 잔여임기를 마치고 나서도 차기 선거에서 4년간 시의원직 임기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5지구 선거에는 4만4천968명의 선거등록인 가운데 1만2천376명이 선거에 참여해 27.5%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3년전 시의원 선거당시에 투표율에 비해 다소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앤 고뱌야시의원은 26일 오후 선거사무실을 찾은 기자에게 "이번 선거기간동안 지난 수년간 정치인 고바야시를 지지해 온 강력한 후원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한인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잊지 않고있다"고 전하며 "감사합니다"를 큰 소리로 외쳤다.
한인지지자들은 26일 선거가 실시되는동안 키아모쿠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부근에서 사인웨이빙에 참가하기도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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