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규모, 신규 125명-연임 164명
올 7월1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10기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 LA지역 협의회(이하 평통) 자문위원에 역대 최대규모인 289명이 위촉됐다.
성정경 총영사는 27일 최계옥 평통 회장, 노명수 OC한인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송부받은 10기 자문위원 289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10기에 위촉된 289명은 본국 사무처가 당초 LA지역 협의회에 할당했던 255명 보다 34명(17%)이 늘어난 숫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늘어난 34명 가운데 10명은 총영사관이 정원 외로 위촉요청을 한 사람들이며 22명은 본국 사무처가 최종심사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위촉을 결정한 인사들이다. 나머지 2명은 총영사관 심사때 ‘자격미달’로 추천대상에서 탈락됐다 본국사무처가 ‘1.5세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이유로 명단에 추가시켰다.
10기에 위촉된 위원들 가운데 연임자는 164명(56.7%)이며 과거 한번도 위촉된 적이 없는 신규위원은 109명(37.7%), 1기∼8기 동안 최소 한 차례 위원직을 지낸 인사는 16명(5.6%)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현직 단체장·단체 이사장이 94명(3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92명(31.8%)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한의사 등 전문직 40명(13.8%) 교육계 11명(3.8%) 언론계 7명(2.4%) 종교계 4명(1.4%) 순이었다. 이 밖에 여성은 41명(14%), 45세 이하 젊은 층은 32명(11%)이 각각 포함됐으나 당초 예상했던 20%선에는 훨씬 못 미쳤다.
9기 평통위원중 탈락된 사람중에는 김성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강상윤 이사장, 찰스 김 한미연합회 사무국장, 로라 전 건강정보센터 소장, 양회직 한우회장, 이민휘씨, 연정씨, 마크 김 판사, 남문기씨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성 총영사는 "인선에서 탈락돼 일부 인사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총영사관에서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심 없이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으며 노명수 OC한인회장은 "공개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원칙대로 선정을 했기 때문에 잘 된 인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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