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여성 2명이 타운내 업소를 돌며 은행 구좌가 폐쇄된 개인 수표를 이용, 수백달러 어치의 물건을 구입해 업소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올림픽과 세라노의 숙녀복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가게를 찾은 20대 한인 여성 황모씨 등 2명에게 까르티에, 프라다 등 유명제품의 벨트, 액세서리, 구두 등 8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판매하고 개인 수표 3장을 받았는데 확인한 결과, 구좌가 폐쇄된 가짜 수표였던 것.
이씨는 "수표의 이름과 고객이 제시한 학생증과 임시 운전면허증의 이름이 동일해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수표에 적힌 번호로 연락을 하니 이번 주에만 부도수표 때문에 최소한 15명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했다.
이들 여성들이 사용한 수표는 웰스파고 은행 발행으로 돼 있다. 은행은 "이 구좌는 이미 폐쇄됐으며 피해자들의 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카운티 검찰에서는 이러한 피해자들을 위해 무료 부도수표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는 12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며 신고장과 함께 수표 원본, 은행서류, 영수증을 첨부해 Los Angeles County District Attorney Bad Check Restitution Program PMB 880(7095 Hollywood Blvd. Suite 104 Hollywood, CA 90028-8903)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800)842-073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