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the U.S. Dept of Commerce) 발표에 의하면 5년 이내에 미국내에서 일하는 직장의 60%는 전문기술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단지 20%의 노동자들이 전문기술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인 경우 생산업체에서 5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영국은 지난 30개월 동안 75만개의 생산업종의 일자리가 사라져버린 대신 특수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직이 150만개 생겼다.
온세계는 힘으로 노동하는 Brawn에서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는 Brain으로 빠른 속도로 옮겨가고 있다. 토니 블레어 영국수상은 정부시책을 세 마디로 표현했는데 “교육 교육 교육”이라고 선언하였다. 빠른 속도로 일의 성격과 노동자의 교육수준이 변하고 있는 시간에 이러한 사회 변천에 대비해서 정부시책을 세워서 국민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고 하였다. 현재 미국 성인 1억9,000만명 중 21%인 4,000만명이 영어를 해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는데 대단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20%의 기술노동자 수가 5년 이내에 60%로 급증하는 경우 1억9,000만명의 성인 중에 1억1,400만명의 노동자가 전문기술을 가지고 일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나머지 40%인 7,600만명이 8~9학년 수준의 영어와 수학 실력이 없어도 일할 수 있는 업종에서 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이지만 5년 후에는 또 변하게 될 것이다. 이 난을 통해서 과거에는 땅이 많으냐에 따라 부의 척도를 쟀지만 과학문명을 위주로 생활하는 오늘날은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활을 풍족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강조하였다.
쉬운 말로 고기를 많이 잡아서 주는 것보다 고기가 많은 곳을 찾아내는 방법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현명한 삶의 방도라고 하겠다. 지식이 많다고 해서 새로운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인간적인 면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착하다든가 사회적인 면에서 훌륭한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자기 나름대로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과학적인 논리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집안 식구의 식사를 준비하는데는 주부가 알뜰하게 잘 하겠지만 1,000명 또는 1만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데는 엔지니어나 그 외 많은 전문가들의 힘이 요구되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사회이지만 나는 단수이고 남은 복수인 것이다. 전세계가 한 동네라는 울타리로 변하고 있는 시간에 나라고 하는 단수는 남이라는 복수를 상대로 생활을 하여야 하며 내가 농사지어 나만이 먹고 사는 세계가 아니고 나의 노동기술이 남이라고 하는 지구촌의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면서 생활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다.
한 민족(One Nation) 한 나라(One State)이라고 하는 Nation-State의 민족주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해석으로 새 옷(New Guise)으로 단장을 하여야 하며 새 옷을 입고 우리는 일터로 나가야 하겠다. 바로 여기에 내가 누구라는 것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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