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일이다. 비빌 수 있는 배경도 없었던 우리의 미국 생활은 황무지를 개척하듯 도전의 연속이었다. 달랑 MBA 졸업장 하나 들고 생활 전선에 뛰어 든 우리의 자산은 이…
[2010-04-08]아내가 서둘러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큰 처남의 암이 몸의 여러 부위로 전이 되어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였다. 슬픔에 잠긴 아내가 죽기 전에 동생을 보는 게…
[2010-04-07]천안호 침몰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 발표는 고의든 미숙하였든 발표내용의 혼선으로 의구심만 키웠든 내용들이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같다. 이번 사…
[2010-04-07]계절도 없이 피는 하루 종일 피울 수 있는 피어 사랑으로 꽃잎 할 수 있는 웃음 꽃 눈물보다 영롱한 아침 이슬보다 빛나는 보석보다 더 값진 것으로 꽃잎하는 웃음…
[2010-04-06]3月 일찍부터 눈부시게 노란 금빛 색깔로 앞뜰과 뒷뜰을 곱게 수놓았던 개나리꽃은 4月의 문이 열리면서 만면의 웃음을 띠고 찾아온 분홍색 복숭아 꽃 짙은 향기…
[2010-04-06]-군이 더 이상 소모품이 돼선 안 된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기고 말았다. 46명 장병들을 잃은 것도 비통한데 우리 해군 특수전여단(UDT)의 영웅 “한주호(5…
[2010-04-05]‘신의 조직’이라 불리우는 ‘에이팩’의 2010년도 연례총회(AIPAC Policy Conference)가 지난 3월20일부터 나흘 동안 워싱턴DC에서 열렸다. 7천여 명의 유태…
[2010-04-03]세상에서 꺾여진 어떤 꽃들의 모습이 그 날 그 언덕에서 찢기신 예수보다 비참할 수 있을까 세상이 기억하는 어떤 꽃들의 사연이 그 날 그 언덕을 물들인 예수의 피보다 사…
[2010-04-03]제프 앤더슨이란 미네소타주의 변호사와 그의 동료 5명은 1983년 이래 가톨릭 신부들의 성폭행 관계 사건들을 수천 건 법원에 제소해서 희생자들을 위해 6,000만달러로 추산되는 …
[2010-04-03]2010년은 민족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기독교는 민족의 고난과 희망에 참여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악의 세력에 저항하고 투쟁해 온 전통을 가지…
[2010-04-03]어느 덧 4월이다. 여기저기 대지에 피어나는 화사한 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하늘이 주는 삶을 주어진 환경, 희로애락 속에서 살아간다. 지천명의 나…
[2010-04-03]나이 드신 분들이 요즘 젊은이들이 전쟁도 모르고 어려운 생활도 모르고 그저 부모가 전부 해다 바치는 것만 공주마마나 왕자마마처럼 받는 버릇으로 이 어려운 세상을 어찌 지내갈 지…
[2010-04-02]영국의 비틀즈가 1965년에 ‘예스터데이’를 불렀다. 이 노래의 가사는 “지난날 나의 모든 고통이란 멀리 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제 그 어려움들이 내 곁에 찾아와 언제고 머물러…
[2010-04-02]현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은 인스턴트 성공이라고 한다. 이젠 아메리칸 드림과 같이 부부가 평생 열심히 일해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차도 사고, 아이들도 좋은 대학에 보내는 …
[2010-04-01]넥타이를 매는 것은 정장의 기본이다. 아무리 맵시 있는 정장을 차려입었어도 그 멋이 드러나려면 잘 어울리는 넥타이가 필수이기 때문일 게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미국 사회에서 …
[2010-03-31]어느 날 늦은 오후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이 나에게 탁구협회 회장을 맡아 달라는 주문이었다. 처음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다가 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이곳 워싱턴…
[2010-03-31]근래 중국 위안화의 환율이 너무 싸다는 불만의 소리가 미국의 정치계와 경제계에서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정부 관리들의 이에 대한 반발소리와 어울려 미국과 중국 간 환율정책의 격돌이…
[2010-03-30]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면서 꽃도 즐긴다. 정치 1번지 DC에서도 꽃은 피고 또 진다. 벚꽃 나무 주변에는 짓눌린 민초(民草)들이 고실업·저성장·저소비·큰 정부에 울고 있다. 미국 …
[2010-03-30]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장만한 살림살이는 TV였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어서 영어를 빨리 배워야 했기 때문에 영어 개인 교수를 대신 TV가 해 주리라고 생각해서 사 들인…
[2010-03-29]직장 동료 중에 내가 참 아끼는 믿음 좋고 신실한 젊은이가 있다. 가슴을 터놓고 어려움, 괴로움을 서로 나누면서 결론은 늘 이 세상의 삶은 잠깐 지나는 나그네 삶이니 잘 참고 견…
[2010-03-27]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