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는 이런 정치인들을 보아왔다. 터무니 없는 불의를 저질러놓고 손사래를 저으며 자신은 절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하며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거리는 크리스챤 정치인 말이다…
[2013-11-30]나는 氷上(빙상)을 좋아했다 귀 손 발이 얼어붙어도 좋았다 학교 가는 것보다 좋았다 江이 얼면 나에게는 여름이 왔다 여름내 아궁이에 숨겨놓은 氷上靴(빙상화)를 …
[2013-11-30]요·순 두 황제 아래서의 태평성세로 백성이 평화로운 가운데 배부르고 등 따수웠다는 것은 중국 전설속의 이상향일 뿐 왕정은 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국민들의 권리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
[2013-11-30]충청북도 강촌에서 한 통의 편지가 감사절 기간에 왔다. 생소한 곳이라 의아해하며 개봉했다. 그랬더니 이런 내용의 사연이었다. 오래 전에 미국을 방문했던 한 팀에 후배 목회자가 …
[2013-11-27]방황하는 낙엽을 달래볼까 구름도 무심히 방황한다 벌써 스산한 바람이 나를 감싼다 슬퍼서 노랗게 물든 낙엽이 찬바람에 움추리고 서글픈 마음이 외투 깃을 세우게 한다 …
[2013-11-27]겨울나무를 볼 때마다 쉘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의 를 생각나게 한다. 나무는 봄에는 신록과꽃으로, 여름에는 무성한 잎과 그늘로, 가을에는 열매와 단풍으로, 겨…
[2013-11-26]2004년 어느 여름 한국의 한우 축산농부들이 한우떼를 경부고속도로 한복판으로 몰고 와 차들을 가로막는 바람에 교통이 몇시간 동안 마비가 된 사건이 벌어졌다. 농부들과 한우떼는 …
[2013-11-25]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은 각자 생존하기위해 소통이라는 교신 수단으로 살아가고 있다. 새들은 지저귀는 소리로, 독특한 그들의 몸짓으로, 서로의 의사를 소통한다. 무지한 …
[2013-11-23]지난 주 CBS-TV 방송의 일요일 뉴스쇼 ‘식스티 미닛츠(60 Minutes)’’ 첫 부분은 참 재미있었다. CBS 모닝 뉴스쇼의 앵커인 챨리 로즈가 미국의 최대 갑부인 빌 게…
[2013-11-23]최근 LA에서 “재외동포 병역 궁금했어요” 라는 설명회가 열렸다고 한다. 한국의 병무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선천적 복수국적의 불합리한 국적법과 병역법규정에 관한 미국내 …
[2013-11-23]지난 주 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에 두 건의 골치 아픈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이 두 사건은 인사…
[2013-11-22]한국에 뉴스타파란 언론매체가 있다. 공정보도를 주장하다 해직된 언론인들이 모여서 만든 독립 언론인데 막 출발한 이 조그만 언론사에 월 1만원 이상 후원하는 사람들만 3만 여명 이…
[2013-11-22]미국 정부 부채는 천문학적 숫자다. 국민으로부터 징수하는 세금으로 이 빚을 갚기는 어려운 액수에 도달했다. 실업률이 감소하고 경기회복의 징후가 보인다고는 하지만 세수만으로 부채를…
[2013-11-22]감사함을 느낄 때 항상 우리의 마음이평안해 진다. 힘들고 지친 삶의 연속이지만, 그 순간순간마다 우리가 생각하기 나름대로 내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며, 다른 면에서 감사할 수 있는…
[2013-11-21]화로 위 뚝배기 안 감칠 맛 도사린 詩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건저내고 있다 양념 더덕이 진 매콤한 詩는 제처 놓고 구수한 된장 냄새만 원고지에 옮겨 담는다 어…
[2013-11-21]북한은 지금부터 3년 전 3.26 천안함 폭침에 의해 46명의 국군이 목숨을 잃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같은 해 2010년 11월 23일 서해 연평도에 170여발의 포격도발을 …
[2013-11-20]싱그럽게 푸른 옷 입고 이름 모를 새들 불러 노래하던 너 하늘 높은 바람으로 짙어가는 가을 속에 산에서 들에서 곱게 물들어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 …
[2013-11-20]얼마 전에 C 선배와 담소를 나눈 적이 있다. 어찌하다가 그 선배에게서 ‘신라 서라벌 하니까 지금의 경주에 통일 신라 때 인구가 20만 호가 넘은 적이 있었다’라는 말이 나왔다.…
[2013-11-19]프랑스 경관 다미르는 한 소녀에게 끔찍한 피해를 준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10미터가 넘는 자료와 서류더미를 뒤졌고 세계 곳곳을 찾아다녔다. 또 30만 여건의 통화를 했으며 범인을…
[2013-11-19]여름내 그늘 되었던 푸른 잎들은 추풍낙엽 되어 떨어진다 언제는 시원한 그늘 되어 좋다 하더니 으스스 아픈 신음 내며 땅 위에 하나, 둘 낙하하며 앙상한 가지만 흔들댄다…
[2013-11-19]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