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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무궁화’
무궁화 - 우리나라 꽃날마다 새로 피고 지고늦가을까지 피는 무궁화, 꽃은 아가씨의 연분홍치마,잎은 연두색저고리,짙은 붉은 꽃심에 분홍빛 무궁화의 꽃무리는 화려하네.꽃무리뒤, 하늘…
[2024-12-02][살며, 느끼며] 종묘제례(宗廟祭禮)
지난 2일 종묘추향대제(宗廟秋享大祭)를 보러 갔다. 정전(正殿)에는 태조, 태종부터 시작하여 세종, 세조,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왕비와 함께 한 49위의 신주가 19신실에 모…
[2024-11-29][나의 생각] 인간관계
나는 지난해 양지원이니 복지원이니 하면서 그곳에서 행해졌던 가혹행위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던 즈음에 어느 노약자 보호시설에 찾아갔었다. 그 많은 노숙인을 연약하신 …
[2024-11-29][발언대] ‘트럼프 이민정책의 허와 실’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이민정책 골자는 미국내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대대적으로 강제 추방한다는 것이다. 또한 멕시코 국경지역에 높은 담장을 쌓아 밀입국자들의 월경을 물리적으…
[2024-11-29][발언대] 인연의 마지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 형제와 인연을 맺고 연인을 만나 결혼을 하며 우리는 삶 속에서 생각지 못한 인연을 차곡차곡 쌓기도 하고 때로 포기하기도 하는 시간을 운명처럼 맞이한다.20…
[2024-11-29][인사이드] 연말은 자기 성찰의 시간
한 해가 저물어가네/ 후회와 반성의 시간속에/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며/ 어리석음과 실수를 떠올리네/ 그러나 깨달음의 빛이 스며들어/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하게 하네/ 어제의 나를…
[2024-11-27][나의 생각] “추수감사절의 이중성”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전 영국에서 신앙의 박해를 못 이겨 100여 명의 신앙의 선조들이 대서양을 건너 이곳 미국 땅까지와 정착하…
[2024-11-27][삶과 생각] 남산에서의 약속
k-드라마의 위상을 실감한다. 7살 때 한국을 떠나온 딸애와 프랑스인 사위가 한국드라마에 빠져서다. 권유한 적도 없는 내게 넷플릭스를 열어주고 추천해서 보게 된 드라마가 [이태원…
[2024-11-26][미국은 지금…] 재선 실패후 당선된 대통령 또 있었다
재선에서 실패하고 트럼프 처럼 다시 도전을 해서 당선된 대통령이 또 있었다. 바로 22대 대통령 스티븐 그로버얼 클리블랜드(Stephen Grover Cleveland)다. 18…
[2024-11-26][삶과 생각] 감사절 단상(斷想)
지금은 감사절의 계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인간이 얼마나 감사가 없고 인색하면 날짜를 정하고 감사 좀 하라고 권했을까. 추수감사절에 여러 의미가 등장하지만 시각을 좀 달리하…
[2024-11-25][독서칼럼] ‘꿈을 심어주는 사람’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낯선 이국의 땅, 네덜란드로 이주한 청교도의 이민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네덜란드에서 신앙의 자유는 어느 정도 보장되었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
[2024-11-25][신앙 에세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이 가을이 되게 하소서…
걸어가는 걸음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깊이 느끼는 나와 탈북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감사로 하루하루 사는 삶이 되기를…
[2024-11-25][살며, 느끼며] 자랑스런 문화유산, 한옥과 한복
얼마 전 디자인 하우스 주최로 북촌 일대 한옥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전시된 ‘행복작당-가가호호(家家好好)’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한옥 내부 구경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북촌의…
[2024-11-22][이 아침의 시] 가을이 스위치를 켜면
들린다 주머니 속에 감췄던어릴 적 소풍의 웃음소리가불꽃처럼 타오르는 단풍잎은 형형색색 물감을 쏟아내고떨어진 나뭇잎은 한 송이 꽃처럼 속삭이며붉은 사랑의 편지를 읽는다저녁노을도 발…
[2024-11-22][발언대] ‘역사광복운동’의 팡파르
지난번 ‘개천문화를 세계문화축제로’라는 나의 칼럼을 읽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공감한다는 말과 함께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한인사회 어느 원로께서는 “우리나라 고대사에 대한 통찰은…
[2024-11-22][삶과 생각] 추수감사절과 나눔의 미학
흔히 세월이 연령대별로 흐른다니, 30대에는 30마일, 50대에는 50마일, 70대에는 70마일로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2024년 새해 1월달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
[2024-11-21][발언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신사냐 비신사냐, 인격자냐 불량자냐, 덕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감사할 줄 아느냐 모르…
[2024-11-20][나의 생각]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
나는 한국에서 살 때는 종교 생활을 모르고 지냈다. 그러나 1980년 미국에 이민 오면서 처음 캘리포니아 애나해임이란 곳에서 이민생활이 시작되었는데 그곳은 한국 동포들을 만나려면…
[2024-11-20][삶과 생각] 대한극장
대한극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다. 코비드 이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는데, 사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섭섭하기는 마찬가지다. 옛 일이지만, 대한극장과는 인연이 …
[2024-11-20][제언] American K-고딩 화이팅!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도 자녀의 대학입학을 준비하시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적으로 내 소견과 경험을 적어 보았다. 준비기: 한국에서 입시를 위해 여러가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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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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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극단의 ‘청동’ 시대, 소는 누가 키우나
김응화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하루의 무대, 세대를 잇는 약속
지사별 뉴스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공장서 역대 최대 이민단속…’475명 체포’
한국 외교부 “우려 전달, 미 이민당국과 협의”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단속 역사상…
시라큐스 제과 공장서도 이민단속 70여명 체포
코리아타운 조형물 현판 원상복구
코리아타운 조형물의 현판이 원상복구됐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지난 2022년 고 헨리 김(한국명 김상태) 전 위원장의 기여를 기…
“나 영사관 직원인데 검찰 대신 연락한다”
이민단속 현대차 공장은 바이든이 ‘일자리 치적’ 과시한 곳
미국 당국이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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