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을 강타한 테러사건은 수 천여명의 무고한 인명피해 말고도 미국 전체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렇지 않아도 침체국면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미국 경제는…
[2001-09-22]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동양의 실상을 서양에 전한 첫 작품이다. 서구인의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을 촉발시켜 유럽인들로 하여금 전 세계를 탐험하도록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 이…
[2001-09-22]2001년 9월11일, 최근 워싱턴 포스트 사설처럼 미국 역사에서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날 아침 우리 가정에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일이 벌어졌다. 아침 …
[2001-09-21]미국이 아니, 세계가 온통 테러 얘기로 시끄러우니 천진한 어린이들도 참극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LA의 행콕팍 초등교 5학년 남학생은 어머니에게 "이런 일에 관심 없…
[2001-09-21]나는 이번 비행기 자폭 테러사건을 여행지인 중국의 북경에서 알게 되었다. 회원교회의 목사·신도들을 안내해 우리가 북한에 세운 국수와 빵공장을 돌아보고 오는 길이었다. 중국에…
[2001-09-21]한때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던 워싱턴의 정치스타 폴 송가스 연방상원의원이 90년대 초 암진단을 받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어쩔 수 없이 은퇴는 선언했지만 야망…
[2001-09-21]미국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건만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전 미국인이 느끼는 충격과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함대를 파견, 본격적인 전쟁 태세…
[2001-09-21]‘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아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줄을 안 그는’ 청마 유치환의 대표시 ‘깃발’이다. 11일 테러사건 이후 성조기의 ‘…
[2001-09-20]세계 2차대전 중 전세가 기울고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가미가제’ 특공대를 조직, 고작 20세 안팎의 젊은이들에게 자살 특공대를 선택하게 했다. 그때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애국심…
[2001-09-20]지난주에 우리들에게 일어난 테러사건을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들의 착잡한 마음과 생각을 말로 구사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다. 평상시처럼 화요일 날 나는 아…
[2001-09-20]"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2001-09-20]지난주에 있은 뉴욕의 110층 쌍둥이 건물의 폭파 장면은 어느 누구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파괴행위였으며 수천명의 무고한 인명을 손상하는 야만적인 비극이었다. 하루종일 TV 앞…
[2001-09-20]미국에 대한 테러사건으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한인들에겐 바로 ‘우리 자신의 일’이다. 테러리즘과의 전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이에 임하는 한인…
[2001-09-19]테러리스트들의 무자비한 자살행위와 함께 세계를 뒤흔든 9월11일의 끔찍한 테러사건을 TV화면을 통해 지켜보며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벅찬 마음이다. 고도화된 문명, …
[2001-09-19]뉴욕시 주민을 지칭하는 뉴요커(New Yorker)들이 즐겨하는 말이 있다. 극과 극이 공존하는 곳이 뉴욕이라고, 가장 미국적이면서 반대로 미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별천지가 뉴…
[2001-09-19]미국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출신 작가가 아프간의 실상을 알리는 글을 e메일로 보내왔다. 내용을…
[2001-09-19]저들은 악마인가? 나는 요즘 이 질문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가 돌진하는 비행기 자살로 불구름 속에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떨렸다. 악마가 아니고서는…
[2001-09-19]웅장했던 무역센터가 잿더미로 쓰러져 내리고 통곡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그 비통함과 분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을 하려고 한인타운내 적십자사를 찾았…
[2001-09-18]세계는 지금 지난 11일 뉴욕 맨해탄의 중심가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에 대한 과격 회교분자들의 자살테러 공격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
[2001-09-18]“역사가 있은 이래 정의가 승리한 적은 드물다. 힘이 승리했고, 그냥 살인과 파괴 뿐이다” 학창시절 교실에서 자주 듣던 말이다. 나라 없이 2,000년, 영토 없는 …
[2001-09-18]도심과 퀸즈 라과디아 공항을 잇는 무료 ‘직행 버스’ 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뉴욕·뉴저지 항만청(PA), 메…
반전 시위를 이유로 추방위기에 몰린 컬럼비아대 한인여대생은 버지니아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컬럼비아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윤서(21세)…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은 독립투사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17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